태풍 시즌, 고층건물 외벽 메쉬망 보수로 안전을 강화하다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트 플레닝 입니다 !

 

 

이번에 공유드릴 작업물은 부산에서 진행한 태풍 대비 외벽 메쉬망 보수공사입니다.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작업 전후의 결과물을 보여드리며, 그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걱정거리가 있죠? 바로 태풍입니다.

뉴시스 2022.09.06. 오전 8:13  태풍 '힌남노' 강풍에 떨어진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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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보시면 간판을 더불어 건물 외장재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이거나 떨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층 건물은 외벽에 메쉬망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메쉬망은 바람, 비, 외부 충격으로부터 건물과 사람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외벽의 메쉬망이 손상되면 낙하물 사고나 건물 내부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진행한 건물은 약 13층 높이의 고층 백화점으로, 동서남북 4면이 모두 메쉬망으로 덮여 있는 구조였습니다. 작업하기 전, 건물 외벽의 상태가 어땠는지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작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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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나사가 노후화되어 녹이 슬고, 일부는 조금씩 튀어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나사가 아예 빠져버린 부분과 머리 부분이 잘려 나간 곳도 정말 많았습니다.

 

 

메쉬망은 단단하고 무거운 제품이라 고정 시 한 장의 메쉬망에 나사가 15개 이상 박혀 있어, 당장 떨어지거나 큰 문제가 발생할 일은 없지만, 몇 년이 더 흐른다면 메쉬망이 떨어져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문제 부위를 빠르게 체크하고 보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용 자재 및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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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자재는 기존 메쉬망에 체결된 것보다 더 안전하게 체결하기 위해 긴 제품을 사용했고, 녹이 슬지 않도록 나사와 와셔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로 준비했습니다.

또한, 나사는 초기에 강하게 조여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한 진동에 의해 조금씩 움직여 체결된 부분이 점점 벌어지는 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풀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와셔라는 부품을 사용하는데요. 사용한 와셔는 두 종류로 구분되며,  스프링와셔와 평와셔를 순차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두 제품은 이중 잠금 장치처럼, 나사가 풀리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단단하게 고정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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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이 작업이 얼마나 위험한지 느껴지실 텐데요
고층 외벽 작업은 반드시 전문인력이 수행해야 하며, 사진에 나온 작업 반장님들은 모두 전문 로프공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처럼 위험한 작업을 진행할 때는 사람 뿐만이 아닌 작업 진행 시 나사, 공구 등이 떨어져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가 작업만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어떻게 안전 관리 절차를 진행했는지, 그 과정을 함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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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에서는 로프의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전달하는 ‘최상층 안전 관리자’를 배치했으며, 지상층에는 유동 인구를 통제하고 공구가 떨어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상층 안전 관리자가 배치되었습니다.
이 두 안전 관리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작업의 안전성을 철저히 지켜주셨습니다!

 

 

작업 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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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씀드렸던 와셔, 기억하시나요?
평와셔와 스프링와셔를 사용하여 작업한 결과가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녹이 슬었던 나사를 새것으로 교체하니, 1층에서 위를 올려다 봤을 때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 보였고 기존에는 나사만 체결되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와셔까지 추가로 체결하여 메쉬망이 더 견고하고 안전해진 느낌입니다.

 

 

태풍 시즌 고층 건물의 안전을 위해 메쉬망 보수공사를 진행 했는데요!  저희는 항상 고객님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언제든지 안전한 건축 환경을 원하신다면 저희에게 맡겨 주세요!